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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드디어 새벽배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단독 진출이 아닌, 신선식품 배송에 강점을 가진 컬리와 손잡고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선보였는데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가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컬리N마트

    네이버와 컬리, ‘컬리N마트’ 출시 배경

    네이버가 이커머스에서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신선식품과 새벽배송 영역인데요. 쿠팡의 ‘로켓프레시’, SSG닷컴의 ‘쓱배송’처럼 물류와 배송 속도에 강점을 가진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였죠. 네이버는 물류를 직접 운영하지 않는 대신, 플랫폼과 결제·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네이버 마켓컬리

    이번 협업은 그런 한계를 보완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컬리의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네이버의 플랫폼 파워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죠.

    컬리N마트 출시

    네이버 입장에서는 별도의 물류 투자 없이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컬리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컬리가 자체 앱 외에 외부 플랫폼과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업계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장보기

    컬리N마트 서비스 특징과 새벽배송 혜택


    컬리N마트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첫 화면 상단에 배치되어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고, 컬리의 프리미엄 브랜드(PB) 상품부터 신선식품, 생활 필수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장보기 플랫폼에서 보기 힘들었던 단독 특가 상품도 입점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집니다.

    컬리N마트 새벽배송

    무엇보다 핵심은 새벽배송입니다. 오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집 앞까지 배송되는 구조로 기존 컬리의 새벽배송 시스템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면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이런 점은 잦은 장보기를 하는 가정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마켓컬리 장보기

    네이버·컬리 협력의 의미와 시장 경쟁 구도


    이번 컬리N마트 출시는 단순한 서비스 확대가 아니라 온라인 유통 시장의 판도 변화를 알리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오아시스는 친환경 새벽배송, SSG닷컴은 전국 단위 쓱배송을 앞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습니다. 여기에 네이버와 컬리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신선식품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마켓컬리 협력

    네이버는 이미 스마트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판매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컬리N마트를 통해 신선식품 카테고리까지 강화하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도 새로운 판로가 열립니다. 또한 컬리 입장에서는 네이버의 방대한 트래픽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어 윈윈 전략이 되는 셈이죠.

    쿠팡 로켓프레시

    앞으로는 소비자 입장에서 “쿠팡에서 살까, 네이버에서 살까?”라는 선택지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된 요즘, 네이버와 컬리의 협력이 장보기 습관을 어떻게 바꿀지가 주목됩니다.

    온라인 장보기 경쟁

    한 줄 평


    네이버와 컬리의 손잡음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새로운 균형점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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