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사라진 범인, 그리고 공소시효를 앞두고 벌어진 기묘한 단서. 영화 몽타주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시간과 기억, 그리고 집착이 만들어낸 비극적인 추적을 그린 작품이다. 잊히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감정이 촘촘하게 얽히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15년의 시간, 끝나지 않은 상처영화는 15년 전 발생한 유괴 사건에서 시작된다. 어린 딸을 잃은 엄마, 손녀를 눈앞에서 놓친 할아버지, 그리고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지 못한 형사. 이 세 인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날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간다.특히 엄마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야기는 감정적으로 매우 강렬하다. 아이를 잃은 상실감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삶 자체를 무너뜨리는 고통으로 표현된다. 시간이 흘러..
영화·리뷰
2026. 5. 3.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