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어. 고칠 수 있으면 충분하니까.”영화 로봇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놀라울 만큼 인간적이다. 디즈니·픽사가 아닌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가 만든 이 작품은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가족애,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함께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1. 부품으로 자라는 세상, 하지만 꿈은 똑같다영화 로봇의 세계에서는 인간 대신 로봇들이 살아간다. 이 로봇들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모습이 아니라, 형편과 선택에 따라 부품을 교체하며 성장한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중고 부품을 물려받고, 부유한 집 아이들은 최신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이러한 설정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현실 사회의 계층 구조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작동한다.주인공 로드니..
영화·리뷰
2026. 1. 2.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