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건,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뜨거운 복수의 여정. 영화 〈맨 온 파이어〉는 단순한 액션 스릴러를 넘어, 인간이 느끼는 죄책감과 구원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덴젤 워싱턴의 깊이 있는 연기와 다코타 패닝의 순수한 연기가 어우러지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드라마와 폭발적인 액션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입니다.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충격적인 유괴 사건남미, 특히 멕시코는 영화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유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그려집니다. 주인공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는 과거 CIA 요원 출신으로, 암울한 과거와 알코올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는 오래된 동지 레이번(크리스토퍼 월켄)의 권유로 멕시코 시티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딸 피타(다코타 패닝)..
영화·리뷰
2025. 9. 19.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