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다. 영화 브레이브하트는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니다. 한 인간이 조국의 자유를 위해 어디까지 싸울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신념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심장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 서사다. 장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감정의 결을 놓치지 않는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자유’라는 단어를 가장 뜨겁게 각인시킨 영화로 평가받는다.억압 속에서 피어난 저항의 불씨13세기 말, 스코틀랜드는 왕위 계승 단절로 정치적 혼란에 빠지고, 그 틈을 타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가 지배권을 주장하며 폭정을 휘두른다. 귀족들은 분열했고, 백성들은 학살과 착취 속에 신음한다.이 혼란 속에서 성장한 인물이 바로 윌리엄 월레스다. 어린 시절 가족을 잉글랜드에 의해 잃은 그는 한때 전쟁을 피해 조용히..
영화·리뷰
2026. 2. 17.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