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건어물 유통업자로 성실하게 살아가던 동철. 그러나 아내 지수가 납치되면서 그의 일상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돈을 요구하는 대신, 오히려 돈을 주겠다는 납치범의 비정상적인 제안. 이 기괴한 상황 속에서 동철의 분노는 폭발하고, 영화 성난황소는 그 순간부터 거침없이 질주하기 시작한다. 제목 그대로, 잘못 건드린 상대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통쾌한 복수 액션이 펼쳐진다.■ 마동석이라는 장르, 캐릭터와 완벽한 합치이 영화의 핵심은 단연 마동석이 연기한 ‘동철’이라는 캐릭터다.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강력한 피지컬과 타격감 있는 액션이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하지만 단순히 힘만 센 인물이 아니라, 아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분노가 뒤섞인 감정선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다...
영화·리뷰
2026. 2. 1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