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세상을 적으로 돌렸다.”2004년 개봉한 영화 〈맨 온 파이어〉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상처받은 영혼이 사랑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입니다. 덴젤 워싱턴의 묵직한 연기와 다코타 패닝의 순수한 연기가 만나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작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첫 번째 이야기: 상처받은 남자의 새로운 시작남미에서는 매일같이 유괴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런 잔혹한 현실 속에서 전직 CIA 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는 알코올에 의존하며 삶의 의미를 잃은 채 살아갑니다. 그런 그에게 오랜 친구 레이번(크리스토퍼 월켄)이 새로운 일을 제안하죠. 바로 멕시코의 한 부호의 딸, 피타(다코타 패닝)의 보디가드로 일하는 것입니다.처음엔 그저 생계를 위한 일이..
영화·리뷰
2025. 10. 6.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