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관객마저 속이는 마술 같은 범죄의 퍼즐이 시작된다.1. 착시와 환상의 한가운데 — 완전범죄 매직쇼의 매력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다. 이 작품의 핵심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속임수’를 어떻게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가에 있다. 길거리 마술사였던 ‘포 호스맨’ 팀이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며 선보이는 매직쇼는 마술과 범죄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의 예상 자체를 조작한다. 그들이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단 3초 만에 털어내듯 뿌리는 장면은 단순한 트릭을 넘어, 영화의 흐름 자체를 장악하는 장대한 오프닝이다.이 영화가 흥미로운 이유는 ‘어떻게 훔쳤는가?’보다 ‘어떻게 속였는가?’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포 호스맨이 전 세계를 무대로 펼..
영화·리뷰
2025. 11. 17.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