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사람의 마음도 녹여버리는 낯선 감정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영화 레이버 데이(Labor Day)는 외로운 싱글맘과 탈옥수가 만들어낸 기이하면서도 따뜻한 관계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낸 멜로 드라마입니다. 유명 작가 조이스 메이나드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케이트 윈슬렛과 조슈 브롤린이 보여주는 묵직한 연기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1. 상처를 지닌 두 사람의 만남 – ‘결핍’에서 시작된 온기영화 레이버 데이의 서사는 아주 조용하게, 그러나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싱글맘 아델은 불안과 우울이 뒤섞인 삶 속에서 아들 헨리에게 최소한의 안정만을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녀는 한때 사랑도, 꿈도 있었지만 여러 상처가 겹치며 감정이..
영화·리뷰
2025. 12. 5.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