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날, 얼큰한 국물과 시원한 디저트가 간절할 때가 있죠. 별내동에서 속이 확 풀리는 세수대야동태탕을 맛본 후, 별내카페거리에서 달콤한 생망고빙수로 마무리한 완벽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동네 현지인 맛집입니다.속 시원한 국물 맛! 별내동 '동해세수대야동태탕'별내 맛집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 바로 ‘동해세수대야동태탕’입니다. 이름 그대로 세수대야만큼 큼직한 그릇에 얼큰한 동태탕이 가득 담겨 나오는 이 집은, 시원한 국물 맛과 푸짐한 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맛집 입니다.매콤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은 해장용으로도 탁월하고, 동태 외에도 곤이, 두부, 콩나물, 등이 아낌없이 들어 있어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특히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침샘을 자극하죠. 찬으로 나오는 직..

무더운 여름밤, 끈적한 열대야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시원한 크림 맥주 한 잔이었어요.그래서 별내동 카페거리 안쪽에 위치한 추억의 ‘봉구비어 ’를 다녀왔습니다.별내동에서 찾은 여름밤의 피서지, 봉구비어봉구비어는 예전부터 유명하긴 했지만, 이번처럼 더운 여름에 가보니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고요.야외 테이블도 마련돼 있지만 요즘 열대야로 인하여 실내서 드시는걸 춘천햡니다:)시원한 바람과 맥주를 동시에 즐기기 딱 좋은 장소였어요.특히 별내 카페거리는 주차도 비교적 편하고, 거리가 예뻐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합니다.부드러운 크림맥주 + 안주 조합이 찰떡!봉구비어에서 가장 먼저 시킨 건 크림맥주.쓴맛이 거의 없고 거품이 부드러워서 맥주가 술술 넘어가더라고요.무더위에 지친 몸을 딱 식혀주는 기분이었어요.안주는 핫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