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거운 감성 공간주말 오후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리본팝 브런치 카페를 찾았어요.문을 여는 순간부터 눈이 즐겁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에요.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리본 장식이 곳곳에 더해져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서 브런치를 기다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게 되더라고요.카페 전체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이 느껴져요.조명도 은은해서 음식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건 기본!특히 곳곳에 포인트처럼 놓인 리본 오브제가 리본팝의 이름처럼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눈이 먼저 즐기는 브런치 한상테이블 위에 브런치가 놓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샐러드, 소시지, 계란프라이, 고구마 튀김, 리본 모양의 식빵까지 완벽하..
우연히 들어갔는데, 진짜 맛집을 만났어요!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 문득 예전에 갔던 하나개해수욕장이 생각났어요.그날 따라 따뜻한 해물칼국수 한 그릇이 너무 먹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그래서 그대로 차를 몰아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달려갔습니다.그때의 추억처럼 바다는 잔잔했고, 해변에는 해루질하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바닷바람에 머리가 살짝 젖을 정도로 촉촉한 날씨였지만, 그게 또 분위기 있었어요.동명호 선주직영, 진짜 바다의 맛! 어부네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곳이 바로 ‘동명호 선주직영 어부네’입니다간판부터 뭔가 믿음직했는데, 알고 보니 직접 배를 운항하시는 선주님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그래서 그런지 메뉴판을 보기 전부터 ‘여긴 무조건 신선하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주문한 해물칼국수가 나오자마자 놀랐..
집밥이 그리워질 때, 따끈한 밥 한 그릇과 푸짐한 반찬이 생각날 때가 있죠. 이번 주말엔 공기 좋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다녀왔습니다. 수동계곡과 축령산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옛날밥상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솔몽베이커리 카페까지 들러왔어요.수동면 옛날밥상 – 집밥 같은 한 끼가장 먼저 찾은 곳은 수동 옛날밥상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옛날 그 시절 밥상 그대로 차려져 있었어요.갓 지은 밥야들야들 고등어 구이쌈과 찰떡궁합인 제육볶음정갈한 반찬들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져 있어서 먹는 내내 마음까지 든든했습니다.특히 고등어는 기름기 쫙 빠져서 담백하고, 제육볶음은 매콤달콤해서 쌈에 싸 먹으니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마치 시골집에서 어머니가 직접 차려주신 밥상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수동계곡과 축령산 근..
📍 목향원 방문기 – 정성 가득한 석쇠불고기 쌈밥정식들어가자마자 넓은 주차장이 눈에 띄고, 내부는 전통적인 분위기라 편안했습니다. 이곳은 연중무휴,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명절에도 문을 연다고 하니 언제든 부담 없이 올 수 있겠더라고요.주문한 메뉴는 단연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하나! 고기가 숯불에 구워져 나와 불향이 가득했고, 함께 나온 국내산 유기농 쌈야채가 정말 신선했어요. 쌈장과 곁들여 먹으니 건강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딱이었습니다.☕ 카페 소유 – 디저트와 커피로 마무리맛있게 식사 후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소유로 향했습니다. 넓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통창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이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줬어요.커피 맛이 진하면서도 깔끔했고,..
가끔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단골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만으로도 하루가 충분히 특별해집니다. 이번에는 가평 설악의 단골 식당 ‘빛두리’에서 잣 두부전골을 즐기고, 가평 청평에 위치한 ‘릴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릴리카페는 ‘한국의 치앙마이’라 불릴 만큼 자연 속 감성이 가득해 정말 인상 깊었어요.단골집, 가평 설악 빛두리의 잣 두부전골빛두리는 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에요. 여러 번 방문했지만, 갈 때마다 늘 만족스럽습니다.대표 메뉴인 잣 두부전골은 은은한 잣 향과 담백한 두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내는데요, 한 숟갈 뜰 때마다 입안이 잣 향기로 부드럽게 채워지는 느낌이 듭니다.푸짐한 양 덕분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잣 특유의 고소함이 국물에 잘 스며들어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하루 나들이 코스로 딱 맞는 조합, 다산동 보리곡간 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긴 뒤 포천 내촌에 위치한 감성 카페 내음685까지 다녀왔습니다.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만족시킨 하루였기에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보리곡간의 따뜻한 한식 한 상과 내음685 카페의 감각적인 공간은 주말 드라이브 코스와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 만합니다.1. 다산ㆍ동 맛집 보리곡간 – 정갈한 한식 한 상의 매력비쥬얼은 좀 그렇지만 나의 최애 메뉴 흑계탕이에요! 어떤 무엇보다 너무 고소해요!청국장집이지만 저는 이 흑계탕 때문에 온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에요:)우렁곤약무침 이또한 너무맛나요!청학리에서부터 다녔던 보리곡간! 다산동에 이전한 뒤로 네번째 방문이네요! 보리곡간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미 소문난 맛집입니다. 이름처럼 곡간을 연상시키는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