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한 점에 불향 가득, 디저트 한 입에 여름의 맛이 터지는 하루. 북한강변에서 맛과 여유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코스를 다녀왔습니다.진짜 숯불향이 느껴지는 남양주 맛집, 탕탕탕 석쇠불고기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위치한 ‘탕탕탕 숯불석쇠불고기’. 이곳은 이름처럼 숯불에 바로 구운 석쇠불고기가 주메뉴인데요, 한 입 먹는 순간 불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군침이 절로 돌았습니다.고기는 숯불 석쇠에 직접 구워내기 때문에 잡내 없이 깔끔하고 깊은 풍미가 살아있었어요.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강된장과 건강한 보리밥까지 곁들여져서 마치 시골집에서 밥 한 끼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 들었답니다.특히 강된장은 고기와 함께 먹을 때 정말 조합이 좋아요. 담백한 보리밥 위에 고기 한 점, 강된장 살짝 올려 먹으면 숟가락을 ..

1등급 이상 한우가 9,800원? 처음엔 저도 믿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니 ‘진짜’였습니다.남양주 진접에서 요즘 입소문 제대로 타고 있는 한우 맛집, 꾸석지돌판한우에 다녀왔습니다.한우등심 부터 마늘 소갈비, 살치살, 육회, 한우통뼛국, 된장술밥, 누룽지까지 푸짐하게 즐기고 왔어요.9,800원? 믿기 힘든 가격, 진짜 한우 맞나요?매장 앞에 딱 써 있었어요.“진짜 한우가 아닐 시 1,000배 보상하겠습니다!”이 문구에서 이미 자신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실제로 제공되는 고기는 모두 1등급 이상 한우로, 농협 등급판정에서 직접 받은 인증 한우만 쓴다고 합니다.고깃결이 곱고, 한 점 먹자마자 “이건 수입육이 아니라 진짜네” 싶을 정도로 감칠맛과 부드러움이 뛰어났습니다.가장 먼저 나온 한우등심은 육즙이..

무더운 여름밤, 끈적한 열대야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시원한 크림 맥주 한 잔이었어요.그래서 별내동 카페거리 안쪽에 위치한 추억의 ‘봉구비어 ’를 다녀왔습니다.별내동에서 찾은 여름밤의 피서지, 봉구비어봉구비어는 예전부터 유명하긴 했지만, 이번처럼 더운 여름에 가보니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고요.야외 테이블도 마련돼 있지만 요즘 열대야로 인하여 실내서 드시는걸 춘천햡니다:)시원한 바람과 맥주를 동시에 즐기기 딱 좋은 장소였어요.특히 별내 카페거리는 주차도 비교적 편하고, 거리가 예뻐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합니다.부드러운 크림맥주 + 안주 조합이 찰떡!봉구비어에서 가장 먼저 시킨 건 크림맥주.쓴맛이 거의 없고 거품이 부드러워서 맥주가 술술 넘어가더라고요.무더위에 지친 몸을 딱 식혀주는 기분이었어요.안주는 핫윙..

힐링이 필요할 때 가기 좋은 자연 속 카페와 든든한 식사 맛집 추천숲과 물소리로 마음을 달래고, 맛있는 한 끼로 하루를 완성하는 여행. 포천 소홀읍 고모리에 위치한 엘블라썸198 감성카페와 진접의 대표 맛집 강경불고기 진접점을 다녀왔습니다. 여유로운 자연과 확실한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하루였어요.🌿 자연을 품은 힐링카페, 엘블라썸198숲소리, 시냇물소리, 새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진짜 힐링 공간엘블라썸198은 포천 소홀읍 고모리 쪽에 위치한 감성 가득한 카페입니다. 입구부터 자연에 둘러싸인 이곳은 실내보다도 야외 테라스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나무 아래 놓인 라탄 파라솔과 흔들의자,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또한 이곳은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샵도 함께 ..

바쁜 일상 속, 마음을 비우고 오롯이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남양주 수석동에 위치한 ‘하늘담다 드로잉카페 ’는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 속 같은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공간입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원데이 클래스로 그림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저는 힐링하고 싶을 때마다 찾는 곳입니다!비밀의 정원 같은 드로잉 카페, 하늘담다‘하늘담다 ’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숲 속의 비밀 아지트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창가로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들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그림을 그리기 좋은 아늑한 분위기가 펼쳐져요.무엇보다 좋았던 건, 그림 그리는 동안 잡생각이 사라지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

서울에서 가장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 화랑로를 따라 별내로 들어서면, 불암산 근처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하나가 반겨줍니다. 바로 별내 스테이크 맛집으로 입소문 난 스테이 564.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여전히 분위기와 음식,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위치 및 주차 – 불암산을 품은 별내 대표 맛집스테이 564는 서울 태릉에서 별내로 이어지는 화랑로의 끝자락, 불암산을 배경으로 한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옆에 위치하고 있어 드라이브하기에도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계절마다 색이 바뀌는 화랑로를 따라가는 길도 낭만적이지만, 도착해서 마주하는 불암산 뷰와 정원 풍경은 그야말로 힐링이었어요.100대까지 동시 주차 가능한 넓은 무료 주차장이 준비돼 있어 주말이나 단체 방문 시에도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