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호평동 심야 우동집.회덮밥과 토마토우동으로 든든하게 식사한 후, 별내카페거리 카페꼭미남에서 커피와 십원빵 디저트까지 즐기며 마무리한 하루.호평동 '심야 우동집'호평동에 위치한 ‘심야 우동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주문한 회덮밥은 신선한 회와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제대로 돋워줬어요.특히 토마토우동은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는데요,일반 우동에 질린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을 만큼 새로운 맛이었어요.테이블이 몇 개 없지만 회전률이 좋아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깔끔한 내부와 친절한 사장님도 인상 깊었고요.별내 카페거리 감성 디저트, '카페 꼭미남'든든한 식사 후에는 역시 디저트죠.호평..

대전 빵지순례 필수 코스, 이 맛에 줄 서나 봐요!오늘 정말 반가운 선물을 받았어요!바로 대전 빵집의 전설, 성심당의 시그니처 조합인튀김소보로 반반세트입니다.오늘은 평일인데도 무려 30분 이상 줄을 섰다고 하더라고요.역시 성심당은 대전 여행 필수 코스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네요.향긋하고 담백한 ‘판타롱부추빵’성심당 반반세트 중 하나인 판타롱부추빵은한 입 베어 물자마자 부추의 향긋함이 입 안 가득 퍼져요.속이 꽉 차 있고 부추 특유의 풍미가 살아 있어서든든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깔끔한 빵이에요.아침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부담 없고,튀김소보로와의 조합이 딱 좋더라고요.말이 필요 없는 시그니처, ‘튀김소보로’성심당 하면 역시 튀김소보로를 빼놓을 수 없죠.겉은 바삭하고 고소한 소보로와 튀김옷의 식감이 어..

가끔은 몸보신도 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날이 있죠. 오늘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남양주 오남리에 위치한 항아리 갈비탕집에서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진접과 포천 내촌 사이에 있는 대형 감성 카페 '구디가든'에 다녀왔습니다. 눈과 마음이 탁 트이는 마운틴뷰와 프리미엄 힐링 공간이 함께하는 하루였어요.산양산삼이 들어간 진짜 갈비탕! 남양주 오남리 '항아리갈비탕'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남양주 오남리에 위치한 ‘항아리갈비탕’. 이곳은 일반 갈비탕이 아니라, 산양산삼이 통째로 들어간 프리미엄 갈비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한 입 먹자마자 느껴지는 깊은 국물 맛과, 부드럽게 익은 갈비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산양산삼 한 뿌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몸보신 느낌이 제대로 났다..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다녔던 망향비빔국수. 무려 20년 전, 미사리점에서 처음 맛본 그 국수를 이번엔 구리점에서 다시 마주했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하고 매콤한 양념, 쫄깃한 면발, 그리고 시원한 멸치국물까지—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없는 맛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구리 맛집, 망향비빔국수 구리 망향비빔국수는 평일 점심시간에도 여전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비빔국수와 멸치국수, 그리고 고기만두를 함께 주문해봤습니다.비빔국수 한 상 – 빨간 양념이 식욕을 자극해요.먼저 비빔국수는 특유의 양념장이 진짜 살아있어요. 단맛보다는 새콤하면서 칼칼한 맛이 인상 깊고, 면발도 쫀득하게 잘 삶아져 있어요. 고명으로 올라간 무채와 김가루가 식감을 살려주고,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추억이 되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얼큰한 국물과 시원한 디저트가 간절할 때가 있죠. 별내동에서 속이 확 풀리는 세수대야동태탕을 맛본 후, 별내카페거리에서 달콤한 생망고빙수로 마무리한 완벽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동네 현지인 맛집입니다.속 시원한 국물 맛! 별내동 '동해세수대야동태탕'별내 맛집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 바로 ‘동해세수대야동태탕’입니다. 이름 그대로 세수대야만큼 큼직한 그릇에 얼큰한 동태탕이 가득 담겨 나오는 이 집은, 시원한 국물 맛과 푸짐한 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맛집 입니다.매콤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은 해장용으로도 탁월하고, 동태 외에도 곤이, 두부, 콩나물, 등이 아낌없이 들어 있어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특히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침샘을 자극하죠. 찬으로 나오는 직..

하늘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어느 평일 오후.구름이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그걸 보며 집 안에만 있기엔 괜히 죄 짓는 기분이 들었습니다.그렇게 충동적으로 떠난 드라이브, 목적지는 서울 근교 팔당.참한간장게장에서 든든한 한 끼를, 브레드쏭에서 달콤한 여운을 남긴 하루였습니다.참한간장게장 – 방송도 탄 팔당 간장게장 맛집팔당 맛집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름, 참한간장게장.생방송 오늘저녁에도 방영된 이곳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을 정식 메뉴로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첫 인상은 깔끔한 실내와 정갈한 반찬.메인인 간장게장은 살이 꽉 차 있었고,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해 입맛을 확 사로잡았습니다.밥도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더라고요.함께 나오는 양념게장은 적당히 매콤하고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