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맛집+별내 카페거리 맛집 심야 우동집 회덮밥부터 꼭미남카페 십원빵!

저녁시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호평동 심야 우동집.
회덮밥과 토마토우동으로 든든하게 식사한 후, 별내카페거리 카페꼭미남에서 커피와 십원빵 디저트까지 즐기며 마무리한 하루.

호평동 '심야 우동집'

호평동에 위치한 ‘심야 우동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문한 회덮밥은 신선한 회와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제대로 돋워줬어요.

특히 토마토우동은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일반 우동에 질린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을 만큼 새로운 맛이었어요.

테이블이 몇 개 없지만 회전률이 좋아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깔끔한 내부와 친절한 사장님도 인상 깊었고요.

별내 카페거리 감성 디저트, '카페 꼭미남'

든든한 식사 후에는 역시 디저트죠.
호평동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인 별내 카페거리의 '카페 꼭미남'에 다녀왔어요.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조용한 분위기까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경주에서 먹던 십원원빵을 별내에서 먹을줄 몰랐어요:)

먹은 십원빵은 한 입 크기의 바삭한 겉과 쫀득한 속이 조화로운 디저트였어요.

폭탄치즈 십원빵

팥 십원빵

커피는 고소하면서도 산미가 적절하게 살아 있어서 십원빵과 찰떡궁합이었답니다.
요즘 별내 카페거리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던데, 괜히 인기 있는 게 아니었네요.

갑작스럽게 나선 저녁 외출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코스였어요.
한적한 저녁시간, 맛있는 한 끼와 감성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식사와 커피 한 잔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