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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들어갔는데, 진짜 맛집을 만났어요!

    식당 바로 앞 바다 뷰~~
    식당 바로 앞 바다 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 문득 예전에 갔던 하나개해수욕장이 생각났어요.
    그날 따라 따뜻한 해물칼국수 한 그릇이 너무 먹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차를 몰아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때의 추억처럼 바다는 잔잔했고, 해변에는 해루질하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바닷바람에 머리가 살짝 젖을 정도로 촉촉한 날씨였지만, 그게 또 분위기 있었어요.

    하나개 해수욕장

    동명호 선주직영, 진짜 바다의 맛! 어부네

    어부네

    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곳이 바로 ‘동명호 선주직영 어부네’입니다
    간판부터 뭔가 믿음직했는데, 알고 보니 직접 배를 운항하시는 선주님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메뉴판을 보기 전부터 ‘여긴 무조건 신선하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주문한 해물칼국수가 나오자마자 놀랐습니다.
    홍합, 바지락,가리비, 꽃게 ,새우 등등,,,,
    그릇 가득 바다 향이 퍼지면서 시원한 국물 냄새가 정말 끝내줬어요.

    해산물이 달아요~~

    한입 떠먹는 순간,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나서 ‘아, 이게 바로 진짜 해물칼국수구나’ 싶었어요.
    면도 탱탱하고 쫄깃해서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에 매운탕 먹으로 와야겠어요!

    우연히 들렀는데, 인생맛집이었어요

    일부러 한시간 반 걸려서 온 찐 맛집

    바로 옆 바다에서 건져온 듯한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비 오는 날인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식사 후에는 “맛있게 드셨어요?” 하고 정겹게 인사해주시는데
    그 말 한마디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더라고요.

    우연히 들른 집이 이렇게 맛집일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요.

    한 줄 정리


    비 오는 날,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따뜻한 해물칼국수 한 그릇은 최고의 힐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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