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인질극이 시작된다. 정신과 의사와 환자, 그리고 감춰진 비밀이 맞물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돈 세이 어 워드는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걸 건 아버지의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2001년 개봉한 이 영화는 마이클 더글러스와 브리트니 머피의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첫 번째 퍼즐, “그녀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숫자”1991년 뉴욕. 여섯 명의 범죄자가 은행을 털어 ‘레드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거액의 다이아몬드를 훔친다. 그러나 공범자 사이의 배신으로 다이아몬드는 사라지고, 범죄는 미궁에 빠진다.10년 후, 정신과 의사 네이선(마이클 더글러스)은 응급 호출을 받고 한 정신병원으로 향한다. 환자는 바로 엘리자베스(브리트니 머피). 그녀는 십 년 동안 입을 닫은 채 “난 절대 ..
영화·리뷰
2025. 10. 1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