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현재는 얼마나 달라질까?”영화 더 폰은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질문에서 출발하는 타임슬립 스릴러다. 1년 전 아내를 잔혹한 살인사건으로 잃은 남자에게, 죽은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는 설정만으로도 서사의 긴장감은 극대화된다.1. 시간을 잇는 전화, 설정만으로 완성된 몰입감주인공 동호(손현주)는 아내가 살해된 이후 죄책감과 상실감 속에서 무너진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1년 전의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이야기는 급격히 전개된다. 통화는 단순한 환청이나 환상이 아니라, 실제로 과거의 시간을 연결하는 통로로 기능한다.이 설정은 관객에게 “지금 이 선택이 과거를 바꾼다”는 즉각적인 긴박함을 체감하게 만든다. 제한된 시간, 반복되지 않는 기회라는 장치는 서스펜스를 끊임없..
영화·리뷰
2026. 2. 8.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