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단순한 후속편이 아니다. 2009년 전 세계 영화 역사를 새로 썼던 이후 무려 13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다시 한 번 관객을 판도라 행성으로 데려간다. 이번 이야기는 더 거대해진 세계관 속에서 ‘가족’과 ‘생존’,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든다.제이크와 네이티리, 전사가 아닌 부모가 되다전편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판도라를 지키는 전사였다. 하지만 아바타: 물의 길에서 그들은 한 가족의 부모로 등장한다. 네 아이와 함께 숲을 지키며 살아가던 이들에게 다시금 인간의 위협이 닥쳐오고,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된다.이 설정은 영화의 감정선을 한층 성숙하게 만든다. 싸움의 이유는 더 이상 정의나 승리..
영화·리뷰
2025. 12. 24.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