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평범하고 유순하지만, 새벽이 되면 전혀 다른 존재로 변하는 여자.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이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청년이 ‘악마가 깨어나는 시간’에 그녀를 돌보게 되면서 펼쳐지는 기이하면서도 유쾌한 사건들을 그린 코미디 판타지 영화다.1. 낮과 새벽, 두 얼굴의 선지… 임윤아가 보여주는 반전 연기〈악마가 이사왔다〉의 중심에는 선지(임윤아)라는 캐릭터가 있다. 그녀는 낮에는 온화하고 차분한 인상의 여성으로 등장하지만, 새벽이 찾아오면 속에 잠들어 있던 또 다른 존재가 깨어난다. 영화는 이 ‘변한다’는 사실을 단순한 공포나 충격 요소로만 사용하지 않고, 코믹함과 의외성을 섞어 관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한다.선지가 왜 이런 상태가 되었는지, 그녀가 어떤 비밀을 지니고 있는지는 서서히 드러난..
영화·리뷰
2025. 11. 20.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