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는 단순한 SF 영화가 아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미래적 소재를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지, 사랑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만의 것인지를 묻는 작품이다.2001년 개봉한 이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이 오랫동안 구상했던 프로젝트를 스필버그가 완성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속 미래에는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도시가 물에 잠기고, 인간은 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 로봇인 ‘메카’의 도움을 받는다. 1. 인간을 사랑하도록 만들어진 로봇 소년 데이빗영화의 중심에는 데이빗이라는 로봇 소년이 있다. 데이빗은 인간처럼 보이는 메카이며, 가장 특별한 기능은 바로 인간을 사랑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다.하비 교수는 로봇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부여하는 것이 인공지능 발전의 마..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도서 7:13)영화 가타카(Gattaca)는 인간이 자연을 통제하려는 세상에서, 한 개인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과학과 기술이 삶의 질서를 대신하는 시대, 진짜 인간다움은 어디서 오는가?1️⃣ 유전자 사회, 완벽함의 허상영화의 무대는 유전자가 개인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회다. 출생 시 아이는 유전 분석을 통해 질병, 수명, 범죄 가능성까지 미리 예측된다.“신의 아이”로 자연출산 된 빈센트 프리먼(에단 호크 분)은 심장 질환과 낮은 수명 예측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낙인찍힌 인물이다.반면, 동생 안톤은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우성 유전자’ 소유자다. 부모는 더 이상 자연에 맡기지 않고, 완벽한 유전자를 설계했다. 그 차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