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보다 뜨거운 하루를 살았던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요?영화 소방관(2024)은 2001년 실제로 있었던 홍제동 방화 참사를 바탕으로, 오늘날까지도 잊지 말아야 할 소방관들의 희생과 책임감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단순히 ‘슬프다’고 하기엔, 마음 한구석을 계속 울리는 영화였어요. 출동은 명령이었고, 구조는 사명이었다이야기는 새벽 3시 47분, 119 신고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됩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신고 내용을 듣자마자 소방관들은 급히 현장으로 향합니다.신입 소방관 ‘철웅’(주원 분)을 중심으로, 진섭(곽도원), 인기 대장(유재명), 응급구조사 서희(이유영) 등 구조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단 한 명도 남기지 않고 구조한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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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