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었던 그 후 28년,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Danny Boyle 감독과 Alex Garland 각본가가 돌아온 이 작품은, 격리된 섬과 본토 사이에서 인류의 마지막 흔적을 마주하는 생존 드라마다.1. 28년 후의 세계 – 레이지 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균열이야기는 최초의 바이러스 유출로부터 거의 30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한다. 이 시간 동안 인류 문명은 붕괴했고, 일부 생존자들은 섬 하나에 격리된 채 살아간다. 섬 ‘Holy Island’로 알려진 이곳은 본토와 길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바깥세상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며 살아온다. 주인공 소년 ‘Spike’(알피 윌리엄스)은 이 섬에서 태어나 본토를 전혀 경험하지 못한 채 성장했다. 어느 날 그는 아버지 ..
영화·리뷰
2025. 10. 28.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