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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 모델 만든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과 달리 체계적인 신용평가 기준이 부족하다 보니, 실제로는 성실하게 장사를 이어가도 불리한 조건을 제시받는 경우가 많았죠.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모형(SCB)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용정보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실제 매출, 고객 후기, 고용 인원 등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하여 더 현실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2. 매출·후기·고용까지 반영되는 새로운 평가 방식

    앞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배달의민족, 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쌓인 매출액과 고객 리뷰가 신용평가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 만족도가 높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업체라면 더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곳으로 평가받아 대출 금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재무정보가 아니라 직원 수, 고용 유지 여부, 거래 이력 등도 함께 반영됩니다. 이는 소상공인이 얼마나 성실히 사업을 이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3. 성실 납부 기록도 대출에 반영

    금융당국은 은행에서 보유한 고객의 적금 납부 이력까지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은행 거래 내역만으로는 소상공인의 성실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도 평가에 포함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꾸준히 적금을 납부하고 금융거래를 성실히 유지해온 소상공인은 기존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마무리 –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

    이번 제도 변화는 소상공인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담보나 기존 신용등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업 성과와 고객 신뢰를 반영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 관리, 고객 후기 관리, 성실한 금융거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소상공인들이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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