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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은 투기 아닌 전략이다”
최근 나스닥 상장사 비보파워(Vivopower)의 XRP 대규모 매입 소식이 전해지며, 암호화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단순한 투자 이상으로, 기업 차원의 재무 전략으로 리플을 채택한 이 사례는 향후 디지털 자산 운용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비보파워는 왜 리플(XRP)을 택했을까?
비보파워는 2024년 5월, 전 세계 최초로 XRP를 재무 전략의 중심에 둔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전체 디지털 자산 중 최소 70%를 리플(XRP)으로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나머지는 비트코인 등 다른 상위 20개 코인에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비보파워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 케빈 친(Kevin Chin)은 이 전략의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을 대표하지만, XRP는 실제 사용성을 가진 자산입니다. 공급량은 제한되었고, 인플레이션 방지에 유리한 특성을 갖고 있죠.”
즉, 리플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실제 통용과 유통의 효율성을 가진 자산이라는 점이 주요한 판단 근거였습니다.
리플을 재무 전략에 편입한 이유
비보파워의 투자 방식은 단순한 투기와는 궤를 달리합니다. 케빈 친은 나스닥에서 열린 '리플 APEX 2025' 행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을 매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나 메타플랫폼즈처럼, **우리는 XRP에 집중하는 재무 회사로 전환 중입니다.”
특히 주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실제로 비보파워 주가는 최근 23개월 동안 230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XRP 중심 전략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디지털 자산, 기업 재무의 미래가 되다
케빈 친은 향후 미국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11월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규제 완화로 인해 XRP와 같은 암호화폐의 활용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5년 후, 10년 후에도 XRP는 여전히 기업 재무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비보파워가 단기 시세차익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 줄 정리
비보파워의 XRP 대규모 매입은 알트코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었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이를 뒤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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