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고등어, 마늘, 라면처럼 우리가 자주 찾는 식재료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며 서민들의 식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주요 식료품 대부분이 전월 대비 눈에 띄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연 이번 물가 상승의 원인은 무엇이고, 정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았을까요?

고등어 16%·마늘 25% 상승… 올여름 장보기가 두렵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밥상 물가, 즉 식료품 가격의 인상 폭이 두드러졌는데요, 고등어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6.1% 상승했고, 마늘은 25.4%나 치솟았습니다. 라면도 6.4%, 김치 12.4%, 돼지고기 8.3% 등 전반적으로 주요 식재료 가격이 모두 오른 상황입니다.



고등어와 마늘은 대표적인 국민 식재료로, 자주 섭취되는 만큼 가격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마늘의 경우 작황 부진과 저장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고등어는 수입 물량 감소와 어획량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번 장 볼 때마다 체감 물가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죠.
정부는 비축 물량 푼다…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도 재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가동 중입니다. 특히 배추, 사과, 닭고기 등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비축분을 시장에 풀어 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다시 재개되었는데요. 이는 국내 닭고기 수급 불안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또한, 사과와 배추 등은 저장 상태가 좋은 물량을 선별하여 순차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즉각적으로 안정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히 채소류나 수산물처럼 기후와 수급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들은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죠.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할까? 장바구니 절약법 정리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가계의 소비 전략도 함께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제철 식재료나 대체 식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고등어 가격이 오를 때는 꽁치나 정어리 같은 다른 대중 생선으로 대체하거나, 마늘의 경우 건조 마늘 또는 다진 마늘 제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 할인 정보나 온라인 쇼핑몰의 특가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전통시장 할인 쿠폰, 농축산물 할인 행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이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무엇보다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것만 계획적으로 구입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물가가 오르는 시대,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것이 최고의 절약입니다.”
'경제·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정리|대형마트·백화점은 안되고, 동네 마트·가맹점은 가능! (3) | 2025.07.07 |
---|---|
“LG 시니어 TV, 부모님 TV 추천 이유와 고령자 전용 기능 정리” (0) | 2025.07.05 |
2025년 달라지는 제도 총정리|예금자보호법 1억·헬스장 소득공제·단통법 폐지까지 (4) | 2025.07.02 |
AI 에이전트의 부상, 미국 증시가 보내는 시그널 (8) | 2025.07.02 |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한국 디지털 금융시장에도 영향 (6) | 2025.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