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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리모컨, 작고 안 보이는 자막, 갑자기 커지는 음량.
부모님이 TV 보시다 당황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LG전자가 ‘시니어 맞춤 TV’를 본격 출시하며 실버세대를 위한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령자도 쉽게 쓰고 즐길 수 있는 기술이 진짜 경쟁력입니다.

시니어 전용 TV, 왜 지금 주목받을까?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며 고령자 대상 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인데요, 특히 가전제품은 단순히 기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맞춤형 설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이번 ‘시니어 TV’는 디자인부터 조작까지 전 과정을 65세 이상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화면 구성은 더 단순하게, 자막은 큼직하게, 버튼은 큰 글씨와 진동 피드백까지 넣어 터치 실수도 줄였습니다.
실제 시니어 대상 실사용 조사를 통해 개선된 기능들이라 실효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시니어 맞춤 제품은 단순히 '고령자용'을 넘어서,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스마트 제품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TV를 시작으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까지 시니어 가전 시장 전체가 재편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LG 시니어 TV의 주요 기능은? 진짜 편의성에 집중
이번 LG 시니어 TV는 총 7가지 대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복잡함을 없애고 직관성을 높인 설계입니다.

큰 글자 자막 & 음성 안내 기능: 작고 흐릿한 글씨 대신 가독성 높은 자막, 음성 피드백으로 기능 안내
리모컨 단순화: 복잡한 버튼 대신 기능 위주로 큼직한 버튼 구성.
블록 기능 & 안전 잠금: 시간제한, 자녀 보호 기능 등으로 손주나 요양시설에서도 유용
TV 연결 기능: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영상 전송 가능, 가족 소통을 돕는 기능
응급상황 시 빠른 지원 가능한 UI 설계

이처럼 고령자의 실제 불편함을 데이터 기반으로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 단순 편의성 외에도 심리적 안정감까지 고려됐습니다.
단순히 텔레비전이 아니라, ‘돌봄과 연결’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이 더해지고 있는 셈이죠.
실버세대를 위한 가전 시장, 앞으로 어디까지 확장될까?
TV를 시작으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도 시니어 맞춤형 제품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탁기는 버튼 간소화 및 알림음 개선, 냉장고는 도어 무게 조절 및 조명 개선, 공기청정기는 시력 약화에 맞춘 LED UI 강화 등으로 발전 중입니다.

LG전자 외에도 삼성전자, 위니아, 쿠쿠 등 다양한 브랜드가 시니어 가전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령 타깃’을 넘어, 실제 사용자 경험 기반의 ‘고령친화 UX 설계’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지자체의 고령자 지원 정책과 연계된 구매 보조 프로그램이 도입될 경우,
이 시장은 단순 고급형이 아닌 필수 가전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 줄 평
이제는 기술이 아닌 배려가 경쟁력입니다. 시니어를 위한 진짜 가전,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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