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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딸에 대하여〉 리뷰|이해하지 못해도 가족일 수 있을까

돌덩이 같은 가방을 메고 하루 종일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보따리 강사.불안정한 수입과 고된 이동 속에서도 동료 강사의 부당해고에 분노하며, 자신의 생계는 뒤로한 채 투쟁의 현장에 서는 사람.그리고 혼인신고조차 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동성 연인과 7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딸.영화 〈딸에 대하여〉는 이 딸이 어느 날, 연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딸은 세상의 부조리를 이해할 수 없고,부모는 그런 딸이 세상에 부적합하다고 느낀다.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사이.이 영화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가 얼마나 쉽게 서로를 오해해왔는지를 조용히, 그러나 깊게 파고든다.이 영화 속 ‘딸’은 특별하지 않다〈딸에 대하여〉의 딸은 흔히 영화에서 보던 극적인 인물이 아니다.비극적인 사건의 ..

영화·리뷰 2026. 1. 31. 17:31
영화 오빠생각, 전쟁 속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노래

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 가족도, 일상도, 웃음도 사라진 자리에는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끝없는 상실만 남는다. 영화 오빠생각은 바로 그 폐허 한가운데서 시작된다. 전쟁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은 군인 한상렬(임시완)은 더 이상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우연히 머물게 된 부대에서 전쟁 고아 아이들을 만나며, 조금씩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그려낸다.1. 상처 입은 어른과 아이들의 만남한상렬은 전쟁터에서 살아남았지만, 마음은 이미 무너진 상태다. 그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버티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웃고 떠들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자리 잡고..

영화·리뷰 2026. 1. 29. 07:36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리뷰!가족보다 더 가까웠던 두 남자, 배신과 복수의 끝은 어디일까?

최대 청부폭력조직 ‘백정파’를 둘러싼 피비린내 나는 권력 싸움 속에서, 서로를 형제로 부르던 두현과 영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베일에 싸인 해결사 ‘도깨비’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면서 영화는 폭력과 배신, 그리고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정면으로 파고든다. 진짜 도깨비의 귀환이라는 강렬한 테마는 영화의 긴장감을 끝까지 끌어올리며 ‘액션 누아르’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조직과 가족, 복수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을 몰입시키는 작품이다.🟥 1. 조직 누아르의 정수, ‘도깨비’의 탄생영화 는 백정파라는 거대한 조직과 그 안에 숨겨진 권력의 추악한 이면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도깨비로 불리는 해결사 두현은 무자비함과 냉철함으로 이름을 떨치지만, 사실 그..

영화·리뷰 2025. 11.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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