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른 채 아이를 맡게 된 두 사채업자의 인생이 달라진 순간, 영화 ‘담보’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우리에게 진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합니다.1. 거칠지만 인간적인 사채업자들의 일상1993년 인천,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은 항상 돈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입니다. 떼인 돈을 받으러 다니는 것이 일상인 두 사람에게 뜻밖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되는 일이죠. 승이에게 담보가 무슨 의미인지 설명도 하지 못한 채, 두석과 종배는 아이를 잠시 맡아 돌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번거롭기만 한 상황이었지만, 서툴지만 진심으로 아이를 챙기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삶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이 과정을 통해 거칠어 보이는 사채업..
영화·리뷰
2025. 11. 20.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