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은 이제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닙니다. 당뇨, 심혈관 질환, 암까지 연관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며,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국내 제약사들도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1. 한국판 위고비 등장? 국내 비만약 개발 본격화국내 제약사들이 기존의 주사제 한계를 넘어 편의성과 효과를 겸비한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한미약품은 차세대 비만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개발 중입니다. 이 약물은 GLP-1 유사체 기반으로, 1회 주사로 한 달간 약효 지속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프랑스 사노피에 기술이전됐던 약물이었으나, 권리 반환 후 비만 치료제로 전환돼 국내 임상 3상까지 진입했으며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
건강상식
2025. 8. 6. 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