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단골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만으로도 하루가 충분히 특별해집니다. 이번에는 가평 설악의 단골 식당 ‘빛두리’에서 잣 두부전골을 즐기고, 가평 청평에 위치한 ‘릴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릴리카페는 ‘한국의 치앙마이’라 불릴 만큼 자연 속 감성이 가득해 정말 인상 깊었어요.단골집, 가평 설악 빛두리의 잣 두부전골빛두리는 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에요. 여러 번 방문했지만, 갈 때마다 늘 만족스럽습니다.대표 메뉴인 잣 두부전골은 은은한 잣 향과 담백한 두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내는데요, 한 숟갈 뜰 때마다 입안이 잣 향기로 부드럽게 채워지는 느낌이 듭니다.푸짐한 양 덕분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잣 특유의 고소함이 국물에 잘 스며들어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맛집·카페
2025. 9. 3.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