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날, 남양주 별내동에 있는 감성 가득한 카페 ‘버치카페(Birch Cafe)’에 다녀왔어요. 여긴 이미 SNS에서 유명한 핫플이지만, 저는 특히 버치타 플레이트에 푹 빠져서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역시나 기대를 안고 다녀왔는데, 결과는? 역시나 기대 이상!

감성적인 분위기, 별내에서 찾은 힐링 공간
버치카페 별내점은 외관부터 남다른 감성이 물씬 풍겨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그리고 여유롭게 흐르는 음악까지…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스르륵 풀리는 느낌이에요. 평일 낮 시간에 방문했더니 비교적 한산해서,친구와의 수다 또는, 혼자만의 힐링 타임에도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무엇보다도 직원분들의 친절한 응대와 깔끔한 내부 관리 덕분에 더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런 곳에서 먹는 음식은 더 맛있게 느껴질 수밖에 없겠죠?

버치카페 시그니처, ‘버치타 플레이트’의 매력
이날 제가 주문한 건 제가 진짜 애정하는 메뉴, 버치타 플레이트입니다. 처음엔 메뉴명이 낯설어서 호기심에 시켰던 건데, 지금은 오히려 이걸 먹으러 일부러 버치카페에 오는 사람이 됐어요.
이게 진짜 묘하게 너무 맛있네요~~! 구운 새우와 스테이크, 야채들이 듬뿍 들어간 토핑을 또띠아에 싸서 먹는 스타일인데요, 여기에 토마토 살사 소스와 렌치소스, 치즈소스까지 더해지니까 입 안에서 풍미 폭발! 야채가 신선해서 아삭하고,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새우는 탱글탱글. 다양한 식감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멕시칸 플레이트 느낌이에요. 또띠아에 싸서 먹으니까 가볍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은근히 포만감 꽉 차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각 재료들의 조합이 좋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에요. 저는 이 메뉴만 먹으러 버치카페 다시 오는 사람이에요.
건강하게 배부르고 맛까지 잡은 메뉴라 단순히 브런치를 넘어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가격은 약간 있지만 퀄리티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



재방문 각!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간, 퀄리티 있는 메뉴까지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는 카페 찾는 게 쉽지 않은데, 버치카페 는 둘 다 만족하는 몇 안 되는 곳이에요. 조용하고 예쁜 공간에서 맛있는 브런치 즐기고 싶은 날, 저는 항상 여기부터 떠올라요.
불암산이 가까워서 등산 가기 전 간단한 브런치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감성 카페 데이트 장소 고민 중인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사실 버치타 플레이트가 너무 맛있어서 또 이걸 시킬까 고민 중이에요
한 줄 총평
감성과 맛,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별내 브런치 카페 – 버치카페 버치타 플레이트는 진짜 인생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