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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오늘처럼 흐리고 비 오는 날씨에, 퇴계원 맛집 ‘대박집 손만두’에 다녀왔어요.
    점심시간을 약간 피해갔지만, 무려 30분 웨이팅이 있었을 만큼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더라고요.

    퇴계원 끝자락에 숨어 있는 진짜 맛집

    이 집은 퇴계원 중심지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끝자락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지도만 보고 가면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조용한 곳에 있지만,
    이미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저도 비 오는 날이라 대기 줄이 없겠지 싶었는데, 웨이팅이 약 30분 정도 있었어요.

    외관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주문 즉시 준비되는 전골과 서비스로 나오는 녹두 빈대떡.
    기다리는 동안에도 정성스러운 상차림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만두전골 맛은? 서비스로 나오는 ‘녹두 빈대떡’까지 대박!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손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어요.
    한눈에 봐도 속이 꽉 찬 손만두가 가득 들어 있고, 국물은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고기육수라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각종야채, 고기 등 재료가 풍부해서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충분했어요.

    전골 안에는 배추, 고기,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같이 나오는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아삭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조합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만의 특별한 점!
    녹두 빈대떡’이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비스라기엔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한 녹두 빈대떡이 따끈한 국물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런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집은 흔치 않아서 더욱 인상 깊었답니다.
    가격 대비 양도 많고, 재방문 의사가 생기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함까지, 완벽했던 식사


    음식 맛도 훌륭했지만, 이 집이 기억에 남는 또 하나의 이유는
    사장님의 따뜻한 친절함이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정성껏 응대해 주시고,
    식사 중간에도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봐 주시더라고요.
    정성껏 만든 음식과 따뜻한 서비스가 함께 하니,
    식사 자체가 기분 좋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내돈내산으로 경험한 진짜 ‘대박’ 만두집


    비 오는 날 찾아간 퇴계원의 ‘대박집 손만두’.
    끝자락에 위치한 숨은 맛집이지만,
    정성 가득한 손만두전골과 녹두빈대떡,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남양주 퇴계원에서 든든한 국물 요리를 찾고 있다면,
    이 집은 꼭 한번 가볼 만한 가치가 있어요.
    내돈내산으로 경험한 진짜 대박집, 앞으로도 비 오는 날마다 생각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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