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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도 오르고, 월세도 오르는데… 과연 월급은 얼마나 오를까요?
드디어 2026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만 320원으로 확정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월급 기준으로는 215만 6,880원. 이번 결정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17년 만에 노사·공익위원이 합의에 이른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합니다.

내년 최저임금 얼마? 시급·월급 계산 정리
2026년 최저임금은 2025년보다 2.9% 오른 1만 320원입니다.
기존 1만 20원에서 300원 인상된 수치로,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기엔 다소 아쉬운 인상폭이지만 법적으로 보장되는 기본 소득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월 환산액 기준 (주 5일 × 하루 8시간, 유급 주휴 포함 209시간 기준):
👉 215만 6,880원
👉 기존 209만 6,270원보다 약 6만 원 인상

이 수치는 아르바이트생, 편의점 근무자, 마트 캐셔, 생산직 등 최저임금을 받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현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의 핵심은? ‘17년 만의 노사 공익 합의’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단순한 인상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이 함께 합의한 최저임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민주노총 위원들 4명은 퇴장
→ "심의촉진구간이 너무 낮다"며 반발
한국노총도 실망 표명
→ “저임금 노동자에게 너무 낮은 인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노사 공익이 의견을 모았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며, 이재명 정부의 첫 해라는 정치적 상징성까지 더해져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역대 정부 첫 해 최저임금 인상률 비교
이번 2.9% 인상률은 역대 정부 첫 해와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입니다.
정부 첫 해 인상률
문재인 정부 16.5%
노무현 정부 10.3%
김영삼 정부 7.96%
박근혜 정부 7.2%
이명박 정부 6.1%
윤석열 정부 5.0%
이재명 정부 2.9% ← 최저 수준

그만큼 이번 인상은 보수적이고 절제된 결정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시장 안정성과 노사 관계 유지에 중점을 둔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을 월급은? 연장·야간 수당, 주휴 포함 계산법
최저임금 인상은 단순히 시급만 오르는 게 아닙니다.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각종 수당도 함께 오릅니다.
연장근로수당 / 야간수당 / 휴일수당
→ 1.5배 기준으로 상승 적용
퇴직금 / 4대 보험료
→ 급여 상승에 따라 자동 비례 조정

따라서 단순히 6만 원 인상이 아니라, 실수령액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파트타임으로 주말 근무나 야간근로가 많은 아르바이트생들의 경우 변화 폭이 체감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한 줄 요약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 단순한 숫자 이상의 변화… 노사공 합의가 만든 의미 있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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